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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4차혁명 시대의 초연결사회에서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1/KBS 내일은 푸른하늘 정창교 기자의 문화나들이(내가 당신뒤에 공연 소개 포함)3월27일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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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27 20:09 조회1,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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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각장애 가수 김지호씨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을 내놨다구요?

 

우선, 김지호씨 소개부터 해주세요.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 3연승을 한 시각장애 1급 스물여섯살 김지호씨가 생애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냈습니다.

 

김지호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입학해 졸업을 한 실력파입니다. 디지털 싱글 앨범 이름은 ‘알바트로스’입니다.

 

 

김지호는 갑상선암이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황에서 극적으로 목소리를 살린 자신의 실제 사연을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당시 논픽션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로 만들어 평창패럴림픽 기간에 강릉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지호는 현재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소속으로 뮤지컬, 공연, 강연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앨범엔 어떤 노래가 수록되어 있나요?

 

-김지호의 첫 싱글 ‘알바트로스’는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15년전 방영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아무 말도 못하고 ‘헉헉’ 댈 때 가슴이 찡하던 그 느낌으로 노래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짝사랑을 많이 했지만 목소리가 좋고 향기나는 촉감을 가진 긴머리 여성이 나타나면 올해는 직접 사랑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알바트로스’는 팝발라드에 서정적인 곡으로, 김지호의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가 담겼습니다. 작사는 휠체어 사용자인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가 맡았습니다.

 

 

/노래 들어보고 싶은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될까요?

 

-현재 ‘알바트로스’는 각 음악 사이트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2>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 ‘이음 아트홀’에선 내일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봄맞이 음악회가 열리는군요?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주찬용)가 2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 주최합니다.

 

 

/이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음필아모닉오케스트라는 서울 강북 지역의 대표적 오케스트라입니다. 아마추어 초 중 고 대학생 8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상임지휘자 주찬용씨는 청소년 문화예술 전문가로 다년간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교육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주찬용)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적인 무대입니다.

 

/어떤 곡들을 연주하나요?

 

이번 연주회에는 생애 첫 디지털 싱글 ‘알바트로스’ 음원을 내고 비상(飛上) 중인 시각장애인 뮤지컬 배우 김지호 씨와 코리안아츠브라스 리더로 활약 중인 트럼펫 연주자 백향민 씨가 함께합니다.

 

/이 음악회에, 방금 소개한 시각장애 가수 김지호씨도

 

참여하네요?

 

예. 김씨는 2009년 방송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왕중왕에 오르며 관심을 모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인물입니다. 앞으로도 스타킹에서 보여준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공연관람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되나요?

 

공연관람 문의는 02-6737-0900으로 하면 됩니다. 4호선 혜화역에서 마로니에공원 방향으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적색건물 4층 이음홀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김신일 단무장은 “이번 연주회는 부드러운 선율의 클래식과 영화OST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청소년들은 주찬용 상임지휘자의 알기 쉽고 유쾌한 해설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시각장애인 특화 도서관 ‘부천 해밀도서관’에서도

 

내일, 강당 음악회가 열리는군요?

 

-시각장애인 특화 도서관인 부천시 해밀도서관(관장·한의열)은 28일 오후 2시 도서관 강당에서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음악회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졸업생 4명의 실내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클래식·영화OST·동요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공연관람 원하는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되나요?

 

-공연 관련 문의 및 신청은 해밀도서관 다감각자료실(032-612-1102)로 하면 됩니다.

 

/장애 관객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가 있습니까?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경인전철 부천역에서 도서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공연 관람 신청 시 함께 신청하면 됩니다.

 

 

 

 

4>다양한 장애 예술팀이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음악회.

 

인천 지역에선 이번 금요일에 공연될 예정이라구요?

 

-평화통일국민공감 캠페인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10년만에 하늘문화센터 복지동에 입주하게된 중구장애인복지관 영종분관 확장이전 개관 및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립을 축하하는 ‘내가 당신뒤에’ 공연이 30일 오후 2시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과 같은 날 오후 4시30분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엄청난 출연진들이 무대에 오르면서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예술가들의 공연보조를 위해 하늘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자원봉사에 나섭니다.

 

 

 

/‘내가 당신 뒤에’ 공연엔

 

어떤 분들이 출연하나요?

 

이 공연에서는 발달장애댄스팀 너나들이의 무대를 비롯 영종예술단의 자폐 청년 박진현씨의 색소폰 독주 ‘거위의 꿈’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색소폰 박진현, 베이스기타 김도원, 피아노 신승민이 꾸미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협연 무대도 펼쳐집니다.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온 자폐청년 윤대천씨의 피아노 연주 소나티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중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하모니카팀은 유정천리, 그리고 님을 연주합니다.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 소속 사물놀이 드림팀도 올해 스페셜K 본선 진출을 내다보며 출연합니다. 상쇠 조재식, 장고 박진현, 북 김지윤, 징 김지윤씨는 지난해 국악분야 동상을 받았습니다. 발달장애인팀 중에서는 최고상이었는데,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는 째즈 왈츠, 쌍두독수리, 레미제라블을 연주합니다.

제1바이올린 이완희 김동건, 제2바이올린 박재현 이현우, 비올라 백승희 이지웅, 첼로 백종민, 콘트라베이스 김지윤, 플루트 박혜림, 클라리넷 김유경이 무대에 오릅니다.

 

새별퓨전앙상블의 무대도 볼 수 있습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해금 명인 차영수 박사와 콘트라베이스 김지윤, 플루트 박혜림, 오카리나 신광호님의 무대입니다. 곡목은 겨울애상, 그리고 워싱턴 스퀘어입니다.

 

오보에 독주는 2015년 한국장애인재단의 꿈꾸는마을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발굴한 피아노연주자 이준범씨가 나섭니다.

 

비장애인 예술가들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국립창극단 김형철 명창과 서울 동대문에서 국악원 원장을 하고 있는 한인석 고수가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부릅니다.

 

영화 ‘상록수’의 여주인공인 소프라노 김나라의 ‘인형의 노래’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에서 동문수학한 피아니스트 이유나가 함께 합니다.

 

/공연관람 원하는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되나요?

 

-오후 2시까지 공항철도 운서역으로 오면 됩니다. 오후 4시30분에 개최되는 ‘내가 당신뒤에’ 실내공연 장소도 야외공연 장소인 운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여서 산책하듯 찾아오면 됩니다.

 

 

 

 

 

5>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본 무료여행 기회가 있다구요?

 

-종합여행사 여행박사가 오는 4월 15일까지 ‘복지기관 해외여행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여행을 가기 쉽지 않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소요 경비는 여행박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1% 급여 적립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마련됩니다.

 

 

/어떤 분들이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다문화 가족 등을 서비스하는 복지기관입니다.

 

/복지기관 종사자만 신청가능한 건가요?

 

-예. 신청을 희망하는 복지기관은 여행박사 홈페이지(http://www.tourbaksa.co.kr)를 방문해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됩니다.

 

그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분들도 신청가능한 건가요?

-복지기관 이용자들은 해당 복지기관에 요청해야 합니다.

 

/선정되는 1팀, 여행갈 수 있는 인원은 총 몇 명이죠?

 

-1차, 2차 과정을 거쳐 최종 1팀을 선발합니다. 최대 30명 규모입니다. 당선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여행 경비 일체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여행은 언제 떠나나요?

 

-공모전에 대한 결과는 다음달 23일 발표됩니다. 당선된 복지기관은 6월 중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올해 7년째 진행되는 행산데,

 

이전에 여행 떠난 복지기관들은?

 

복지기관 공모전으로 함께한 세계여행은 2012년 사랑의복지고나 새터민과 지적장애 대학생, 2013년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싱글맘과 자녀들, 2014년 한국백혈병협회 경인지회, 2015년 경남 의령 혜림학원 청소년과 교사, 2016년 삼성소리샘 청각장애 청소년과 교사, 지난해 마산 인애의 집 아동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더 자세한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될까요?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csr.tourbaksa.com)에서 참조하면 된다.

 

 

6>전남 보성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올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네요? 보성에 사는 장애인 여러분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나요?

 

-전남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은 올 연말까지 미술,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공동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9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미술교실, 현장학습, 연극교실, 영화관람, 작품 발표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작품발표가 총 35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표현력을 습득하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및 자아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세부 진행일정은

 

어떻게 확인하시면 되나요?

 

-예. 061-852-3091 보성군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윤동호 관장은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역재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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