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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기자 출신 에이블아트운동 창시자 하리마 야스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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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09 00:54 조회2,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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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교기자의 차별 없는 세상>
  기자 출신 에이블아트운동 창시자 하리마 야스오 이야기
  MC: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의 실제 삶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간입니다.
     정창교기자의 차별 없는 세상!.
     국민일보 정창교기자 전화연결했습니다.

♠ 정창교기자 인터뷰 ♠
1) 오늘은 어떤 분의 이야기인가요.

오늘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여의도이룸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문화복지 국제세미나에 일본 나라시의 재단버인 민들레집의 하리마 야쓰오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리나라의 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 추진운동에 대해 조언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리마 이사장은 '장애인 아트의 가능성'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상상력은 장애를 초월한다"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것이 에이블 아트 운동에 흐르는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상상력은 인간을 자유롭게하는 무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40 년 동안 장애인들의 예술 문화 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그 원동력이 바로 상상력이라고 강조합니다. 지금까지 고통에서 출발하고 고통을 서로 나누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 근원이되는 상상력은 고통과 마주해 갈고 닦아낸 감수성에서 생겨났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 하리마 이사장은 어떤 계기로 장애인아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나요.

 하리마 이사장이 장애인 아트를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40 년 전입니다. 신문 기자를 하고 있을 때, 지적 장애인 시설에서 이루어 지고 있던 회화 교실을 취재했습니다. 거기에서 지금까지 접해본 적없는 표현을 만났습니다. 세련되지 않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선. 선명한 색상. 생명력 넘치는 표현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때 일본의 유명한 미술가 오카모토 타로의 "오늘의 예술"의 선언문이 생각났습니다. "오늘의 예술은 솜씨가 훌륭해서는 안되고 예뻐서는 안된다. 기분이 좋아서는 안된다."
그래서 장애인들의 표현은 결국은 인간성을 회복하는 예술로 평가 될 것이다라는 예감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ABLE  ART는 지금을 살아가는 동시대의 표현이라 자리매김되고, 사회적인 평가를받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 그랬군요. 40년전에 이미 장애인아트에 관심을 가지셨다니 대단한데요. 초창기에는 장애인아트와 관련해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그런데, 일본의 장애인 아트는 최근 주목 받게되었지, 40 년 전에는 맹학교의 미술 교육, 장애인 시설에서의 여가 활동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후 시설에서 예술적 재능을 이끌어내는 활동이 예술가의 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설에서는 어차피 여가 활동의 일환이었습니다. 획기적이었던 것은 2004 년에 우리가 장애인들의 아트센터 HANA를 만든 것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예술의 거점이 탄생 한 것입니다. 예술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권리이다. 생명을 소중히하면서, 자기 실현을 도모하고 행복하게되어가는 행복 추구권의 보장이 기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모두 가지고있는 뛰어난 天分을 각각 꽃 피우면 이야말로 평등한게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약 50 명의 회원이 회화, 책,  이야기,  댄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4) HANA의 최근 주력 사업은 뭔가요.

HANA가 지금 주력하고있는 것은 아트를  "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
장애인들은 일할 곳이 없거나, 소득이 적다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장애인 아트를 디자인으로 매력있는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아트 × 디자인" 프로젝트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명 백화점과 손 잡고 센스 있는 상품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복지는 장애 연금 등을 지급하고, 복지 시설을 만들거나 "소득 재분배"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타고난 감수성을 꽃피워 소득으로 이어 가는 "가능성의 재분배 '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능동적 인 사회 참여 보장에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발달 장애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큰 과제는 관계성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을 수단으로 하여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고, 거기에서 새로운 인간성과 세계관이 나타나는 것, 이것이 장애인 아트의 가능성이라고 할 수있는 것이 아닐까요.

5) 장애인 아트에 관심 있는 분들!! 세미나 소식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번 국제세미나는 장애인단체총연맹의 장애인 영상팀에서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뉴욕의 전문 화랑에 자폐성장애인의 그림을 처음으로 판매한 미 샌프란시스코의 크리에이티브 그로스 아트센터 톰 디 마리아 디렉터가 참여해 한국의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인프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합니다.  국내에서는 로사이드의 최선영 연구원이 '날 것의 예술,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당사자 단체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장애인 예술가와 그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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