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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발달장애인 고용에 앞장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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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1-13 10:10 조회1,847회 댓글0건

본문

< 정창교기자의 차별 없는 세상>

발달장애인 고용에 앞장섭시다

MC: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의 실제 삶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간입니다.

정창교기자의 차별 없는 세상!.

국민일보 정창교기자 전화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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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교기자 인터뷰 ♠

1) 오늘은 어떤 이야기인가요.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일자리 분야에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 판매로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본사와 전시·판매장, 의정부시 용현동 북부매장이 있습니다. 도가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해 5억6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한 이곳에서는 도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66곳의 장애인들이 만든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합니다.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은 구매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행복을 파는 가게’(www.gom.or.kr)를 9일 개설했습니다.

이곳에서 물건이 많이 팔려야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늘어납니다.

 

2) 그렇죠. 어찌됐든 경기도가 올린 70억원의 매출!! 대단한데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 가운데 또 눈에 띄는 고용이 서울에서도 나왔죠.

 

서울에서도 획기적인 사례가 나왔습니다. 영등포구청 종합자료실에 근무하는 지적장애 3급 문모씨는 “제가 영등포구청의 직원이 되다니 너무 기분이 좋고 자랑스럽습니다. 멀리 다니지 않고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일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영등포구에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네요.”라고 말합니다.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관 담당 주무관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직업영역개발사업을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이 친구들이 제대로 출근할 수 있을까 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이 걱정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로 만나보니 이미 일할 준비가 된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필요 이상의 걱정을 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한다는 것!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올 1월부터 지적장애 4명, 자폐성장애 1명 등 영등포구 거주 5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영등포구청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되어 첫 출근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3) 영등포구청의 이번 장애인 고용은 어떻게 성사가 된건가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영등포구는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하고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발달장애인 직업영역개발사업을 진행한 결과,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거주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일이 성사된 것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관련 기관 단체에 좋은 아이디어를 요청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채용된 장애인들의 연령대는 20세부터 25세 사이입니다.

 

4) 그럼 채용된 장애인들은 현재 어느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이들은 2013년 12월 말까지 구청 총무과, 민원여권과, 푸른도시과, 복지정책과, 교육지원과 등 5개 부서에서 ▲ 문래 정보문화도서관 자료 정리 ▲ 영등포 푸드마켓 관리 ▲ 구청 휴게시설 (쉼터)관리 ▲ 구청 자료실 도서 정리 ▲ 공원 관리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5) 근무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에 한 달 급여는 76만 원 선입니다. 4대 보험 혜택은 물론이고, 교통비와 급식비, 퇴직금이 별도로 지급됩니다. 영등포구청은 9일 이번에 채용한 장애인들을 위해 입사식도 가졌습니다. 한국장애인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정부부문이 솔선수범하여 발달장애인들에게 삷의 터전인 지역사회 내에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향후 타 지역사회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6) 맞습니다. 발달장애인들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취업이 쉽지 않은 만큼, 지자체들이 먼저 발달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1년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국가·공공기관·민간 등 의무고용 사업체에 채용된 13만3451명 중 발달 장애인은 5186명으로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 채용된 경우는 207명에 불과한 상황으로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영등포구처럼 발달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달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일이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자치센터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경우 주민들과의 대화가 될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발달장애인이 장애인끼리의 경쟁에서 행정도우미 등으로 채용되는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인들이 출퇴근할 곳이 없어 집에서만 지낸 경우 급속하게 퇴행이 되기 때문에 부모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머니들은 이런 자식을 죽이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공부문에서 대화가 잘 안되더라도 일할 수 있는 맞춤형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차기정부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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