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1일 온라인 생중계 공연 원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엔젤스앙상블 정창교 단장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이번 공연은 2011년 창단 이후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중심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습니다.

오늘 공연은 인천공항 앞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8년과 2019년 두해동안 연말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아 추진되는 첫 번째 행사입니다. 공연 제목은 ‘파라다이스힐링콘서트’입니다.

먼저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연주입니다. 우선 엔젤스앙상블이 클래식 곡을 연주합니다. 비올라 백승희 수석, 바이올린 겸 클라리넷 유은지, 첼로 유은지, 플루트 박혜림씨입니다. 연주곡은 Radetzky March(라데츠키 행진곡), THE TOREADORS(카르멘), 사계, Over The Rainbow, 맘마미아(Mama Mia),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으로 순서로 청해 듣겠습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엔젤스앙상블 연주>

이어지는 무대는 국민엔젤스앙상블의 무대입니다. 색소폰 박진현씨가 함께 나와 ‘내 사랑 내 곁에’를 협연합니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연주>

자. 박진현씨의 색소폰 독주 순서입니다. 박진현씨는 지난 1월 1일 0시 인천시청사 앞에 새롭게 조성한 ‘인천애뜰’에서 열린 타종행사때 인천지역 장애인을 대표해 인천시장님과 함께 타종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오늘 선보일 곡목은 You raise me up, 자기야,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온라인 생중계라는 색다른 방식이지만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색소폰 연주>

이번에는 직업연주자의 우정출연 순서입니다. 타악전문가 이자 피리연주자인 이혜민 선생입니다. 한울소리 소속입니다. 올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타악그룹 ‘신명’(가칭)을 지도할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박수로 맞아주시죠. 곡목은 인트로아리랑, 오페라의 유령 주제가, 베사메무초입니다.

오늘 짧은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2등상인 대전시장상을 차지한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입니다. 상쇠 조재식, 부쇠 겸 북 박혜림, 장고 박진현, 태평소 및 북 김지윤, 징 박지윤씨입니다. 얼씨구, 좋다, 잘한다. 이렇게 추임새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사회 정창교, 온라인 생중계 함께방송이었습니다.

<타악퍼포먼스>